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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리에만 너무 집착하는 한국농구
일본농구는 유난히 한국에 약한 편이다. 아시아 최강이라는 중국과는 끝까지 시소를 벌이면서도 한국만 만나면 「꼬리」를 내린다.언제나 15~20점차 이상으로 져 버릇하니 선수들도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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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농구연수중 일시 귀국한 박수교씨
『미국농구는 능률을 중요시하며 매우 분업화돼 있습니다.』 지난해 11월1일 시애틀의 농구명문 UOW(University of Washington)로 농구연수를 떠났던 박수교(朴守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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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‘유이’ 남자 리듬체조 선수 김응진·정천우씨
김응진(앞)·정천우 선수가 리듬체조 포즈를 취했다. [조문규 기자] 준수한 청년 둘이 체육관에 들어선다. 몸에 붙는 검은색 벨벳 의상에 스팽글 장식이 반짝인다. 경쾌한 음악에 맞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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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라톤 한국신 또 "부도"
2시간10분 벽 돌파를 장담했던 한국남자마라톤이 「기록보다는 순위」에 집착한 국가대표들의 졸렬한 레이스 운영으로 기록경신의 꿈은 무산되고 말았다. 20일 오전 10시 잠실 주경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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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30명 구성 휠체어테니스팀 국내 첫선
「정상인도 하기 힘들다」는 테니스에 매료된 장애인들이 정식으로 팀을 창단,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. 제4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개막된 21일 오후 올림픽 테니스 코트에서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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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학생선수권 3연속 우승 한희원
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 나루오 근교의 한 호텔. 韓熙圓은 숙박비를 지불하려는 아버지를 따라 프런트로 갔다.아버지 韓榮寬씨(45.삼화수지공업대표)가 계산하려 하자 캐시맨은이미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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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"우승변수"…재일동포 선수·코치
올해는 재일동포선수들과 일본인코치의 한국프로야구진출이 눈에 띄게 많은 것이 특징. 따라서 이들이 올시즌 우승전략에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. 가장흥미를 모으고 있는 스타는 억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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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88올림픽 채비 허술한 곳 없는가"
나뭇잎이 많은 가지는 바람을 많이 타는 법이다. 태산에 오르면 그 바람소리는 더욱 요란하다 .힘겹고 벅찬 일일수록 크고 작은 곡절이 있고 이런저런 잡음이 따르게 마련인가 보다.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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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체육단신]월드컵조직위 해외현장조사 外
*** 월드컵조직위 해외현장조사 2002년 월드컵 축구조직위원회 (위원장 박세직) 는 경기장시설 전문위원.개최도시 건설담당 관계관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, 16일부터 24일까지 프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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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상 코칭스태프 할 사람 없다
대한육상연맹이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구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. 지난주까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매듭짓고 이번주중 국가대표를 확정,다음달 4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97년 부산동아시아경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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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평양 공격형 탈바꿈"비지땀"|미 플로리다주 전훈 현장
지난해 8개 구단 중 타력 최하위의 태평양이 4강 진입을 위해 적극적인 공격형 팀으로 탈바꿈한다. 태평양은 지난 1일부터 플로리다주 서부 멕시코만을 바라보는 브래든튼에 위치한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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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보다 메달 관심, 이대론 제2·제3 ‘김하나’ 힘들다
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(이하 전국체전)가 26일 막을 내렸다. 전국체전은 일제 치하이던 1920년 시작돼 국내 체육 발전과 엘리트 선수의 육성에 큰 몫을 담당해 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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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 피치] 찬호 "아웃코너" 외치자 포수 "무슨 소리"
"아웃 코너!" 불펜 마운드에 선 투수는 포수에게 바깥쪽 공을 던지겠다는 의사표시로 "아웃 코너!" 라고 크게 외쳤다. 그러나 정작 포수는 그게 무슨 말이냐는듯 고개를 갸우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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쾌속세대의 밴쿠버 질주는 ‘준비된 기적’이었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빙판에 펼친 뒤 지신들을 가르친 코치들을 향해 큰절하고 있다. 시상식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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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김응룡 감독 '잠이 안오네'
'코끼리' 김응룡(삼성)감독이 안절부절못했다. 19일(한국시간)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장에서 벌어진 삼성과 한화의 연습경기 2차전에서 삼성이 2 - 9로 대패했다. 지난 17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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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딩크-트루시에 韓·日 월드컵 대표팀 감독 특별 대담
사회=월드컵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. 히딩크=무엇보다도 1958년 스웨덴 대회 때의 펠레 선수가 떠오릅니다. 펠레는 당시 17세였지요. 나는 그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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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인의 패배주의 싹 씻어낸 자율과 긍정의 힘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로이스터 감독이 14일 SK와의 경기에서 이겨 롯데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팬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. 작은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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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쪽짜리 야구 매뉴얼 못 외우면 출전 못한다
SK 선수들은 동업자 의식과 경쟁심이 어우러진 묘한 팀워크를 보인다. 선수들은 스스로를 개인사업자로 여긴다. [뉴시스] 월드컵 열기가 지구촌을 뒤덮어도, 장맛비가 하루가 멀다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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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컵] "오직 히딩크뿐!" 감독 흔들기 없다
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차범근 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 기용이나 훈련 방법.대응 전략 등에서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부딪쳤다. 당시 기술위원장이었던 조중연 협회 전무는 물론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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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시의 바르샤, 한국 축구 가르친다
바르셀로나의 메시(가운데)가 지난해 4월 2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. 바르셀로나는‘제2의 메시’를 키우겠다는 목표 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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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훈, 야구로 돌아왔다 옛 스승 김성근이 품었다
이상훈(왼쪽)이 김성근 감독의 고양 원더스 코치로 현역 은퇴 8년 만에 야구계에 복귀한다. [중앙포토] ‘야신’이 ‘야생마’를 끌어안았다.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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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·연세대 야구감독 입시비리
양승호(左), 정진호(右)국내 대학야구의 양대 산맥인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·현직 야구감독이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. 체포된 감독 가운데에는 올 시즌 프로야구단 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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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울렁증 너~무 싫어서 … 복귀, 15개월 망설였죠
김연아20개월 만에 선 무대. 200점을 넘긴 점수.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NRW 트로피 대회를 마친 뒤 김연아(22·고려대)의 얼굴에는 안도와 기쁨이 뒤섞인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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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BC 잘 돼야 국내 리그도 흥행
WBC 1·2회 감독을 맡았던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은 “이번 WBC는 한국 야구의 위기이자 기회”라며 “이번엔 기술위원장으로 대표팀과 함께하지만 여전히 긴장되고 설렌다”